분류 전체보기302 정지정지! 기분전환으로 부산을 떠나 여행도 했고,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와 동생들도 만났고, 먹고 싶었던 음식 잔뜩 먹고, 술도 잔뜩 먹고, 잔뜩 웃었고, 잔뜩 즐거웠고:D 그러니까, 3월 2일 새학기도 빠잇팅! 2009. 3. 2. 길에서 만나다, 당신을 길에서 만나도, 예쁘게 웃고 지나갈 수 있도록. 덕분에 즐거웠습니다.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. 그런 당신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. 안녕. 2009. 2. 21. anxiety 머릿칼이 쭈뼛거리고 등에 식은땀이 흐른다. 도통 생각나지 않은 까닭에. 이 정도면 되었다 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그 모습이 한없이 어리석고 바보 같아 그저 헛웃음만 삼킬 뿐이다. 나태하고 자만과 게으름에 빠진 나의 모습이 소름끼칠만큼 부끄러워 도망치고 싶다. 아직은 배가 덜 고팠던 이유인지 뭔지-아마도 그러 할 것이다- 여전히 멍 때리며 준비하고 있지 못한 나는 고작 이 정도에 만족하며 살아왔던 건가. 내가 그렸던 그림의 내 모습, 그리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고작 이정도였단 말인가. 눈을 감았다 뜨면 꿈에서 깰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따윈 잊은지 오래. 난 무엇으로 사는가. 2009. 2. 7. 이전 1 ··· 38 39 40 41 42 43 44 ··· 10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