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엔 놀러가자1 글쓰기 편지를 쓰고 있다. 사실 잘 생각해보니까 편지라기보다 일기에 더 가깝다-_- 초등학교 다닐때 그렇게 싫어했던 일기쓰기..-_- 중학교 입학이 좋았던 건,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그 엄청난 압박감에서 해방이 된 게.. 좋았던걸까. 짧게는 1장부터 삘 받으면 2장까지 열심히 적어 내려가곤한다. 오늘 나는 뭐를 먹었다. 참 맛이 어땠다. 수업은 이렇게 받았고 아침엔 항상 수업에 간당간당하게 세이프한다. 알바도 열심히 하고 있고, 수업도 열심히 듣구 있고.. 오늘도 화창하게 맑은 날씨를 보면서, 5월엔 꼭 놀러갈꺼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. 적기 시작한지 2주가량 되어가는데.. 역시, 부담없이 적는게 좀 더 쉽게 적힌다는 기분일까? 왜 이 기분을 그땐 몰랐을까. 펜을 잡아서 글을 적어내려가는 느낌.. 2008. 3. 30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