몇 번째 노네임인지 잊어버렸다능; 대충 7부터;1 noname 7 1. 나무뒤로 보이는 화분의 하얀꽃은 새초롬했다. 그 화분에 물을 주다 언젠가 시들 생각에 조금은 우울해졌다. 2. 스파클링 애플쥬스를 마시다가, 이틀 전 마셨던 호가든이 생각났다. 아, 질리지 않고 무한대로 마셔버릴 것 같은 생각에 웃음이 가득 지어졌다. 3. 새벽에 무식하게 내렸던 비때문인지, 공기가 한 결 가벼워졌다. 숨을 고르게 쉬는 걸로 보아 알러지가 좋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. 4. 기대했던 5월이였으나, 충분히 누리지 못하였으므로, 6월을 다시 기약하겠다. 분발하자. 5. 무엇이 중요하고, 어떤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그 목표가 보이기 시작했다. 혼란스러움 속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갖자. 6. 뒤늦음이 안타까워. 조금 더 그것이 일렀다면 난 이렇게 되지 않았을테지. 그때, .. 2008. 5. 19. 이전 1 다음